사는(life) 얘기

9호선 지하철 폭행녀 빌런 "나 경찰 빽있으니까…"

조see 2022. 3. 2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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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20대 여성, 중년 남성 휴대폰으로 가격

출처 : 유튜브 채널 'BMW TV'캡처

지난 16일, 9호선 가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내부에서 술에 취한 여성이 남성의 머리를 휴대폰 모서리로 가격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만취한 여성이 밤 9시 46분쯤 지하철 내부에서 침을 뱉자 중년 남성이 이 여성의 가방을 붙잡고 내리지 못하게 해 이러한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영상 내에는 여성이 중년의 남성 머리를 휴대폰 모서리로 수차례 찍어 내렸다. 주변 말리는 승객들의 목소리가 들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남성의 머리를 가격했다.

여성은 "경찰 빽 있다", "더러우니까 손 놓으라"라고 소리를 치며 난동을 부렸다. 

영상의 끝부분을 보면 남성의 머리에는 피가 흐르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피해자와 피의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9호선 지하철 폭행녀'에 대한 네티즌 반응

  • "강력한 처벌을 꼭 해주세요."
  • "맞으신 분은 진짜 참을성이 상당하시군요."
  • "진짜 울분이 터진다. 여자가 아니라 악마다."
  • "이거 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지금 인권이 제정상인 세상인지."
  • "할 말을 잃었다."
  • "쌍방이 뜨면 대한민국은 진짜 잘 못된 것이다."
  • "저 사람 신상이 궁금하다."

공개된 유튜브 영상과 뉴스를 본 많은 사람들이 중년 남성에 대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으며, 폭행을 가한 여성에게는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제발 지하철 9호선 폭행녀를 강력 처벌해 일벌백계하여 주세요"

출처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발 지하철 9호선 폭행녀를 강력 처벌해 일벌백계하여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바로 중년 남성의 사촌동생.

사촌 동생은 "우연히 지하철 9호선 폭행 영상을 봤는데 사건 피해자의 목소리와 외모가 사촌 형과 매우 닮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촌 형에게 전화해 확인한 결과 피해자가 사촌 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사촌 형에게 자세한 사건의 내용을 듣고 울분을 참지 못해 이렇게 청원을 올려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사건은 절대 여자라서, 심신미약이라서, 쌍방폭행 같지도 않은 쌍방폭행이라서 솜방망이 처벌되지 말아야 된다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중년 남성은 평범한 대한민국 가정의 한 가장이며, 그가 이렇게 공론화된지도 모르고 주변 지인과 가족들의 충격을 더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튜브 댓글 중 자신이 중년 남성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이는 "아버지께서 폭행당한 피해자인데도 역으로 폭행한 여성이 자신의 몸에 손이 닿았다고 주장하며 성추행으로 고소하여 조사를 받으셨습니다. 너무 분하고 억울합니다. 가해 여성이 꼭 처벌받을 수 있도록 관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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