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에 '할머니 가래떡볶이'가 생기다.
안녕하세요! 조see입니다.
원래 부천에 살다가 이제 여기 온지도 1년이 지나가네요. 1년 동안 여기도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처음에 왔을 때는 황량했던 곳이 학교도 생기고 병원도 생기고, 이제는 각종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우후죽순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도 최근에 집 근처에 개업한 할머니 가래떡볶이 감일점을 방문했어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주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직접 주문을 하려 했지만 점원이 너무 바빠 배달 어플로 양해를 구해서 배달어플로 남포동 떡볶이와 꼬마김밥 5줄, 주문을 미리 해놓고 픽업을 했어요.
시간은 약 5~10분 정도 걸렸습니다.
남포동 떡볶이와 꼬마김밥 후기
주문을 할 때는 맵기 조절과 가래떡을 썰지 말지 선택을 할 수 있어요.
저는 맵기 단계는 1단계와 가래떡을 썰어달라고 선택했습니다.
윗 사진과 같이 포장은 저런 식으로 되어있고 파마산 치즈와 단무지를 주더라고요. 파마산 치즈 덕분에 떡볶이를 고소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떡볶이 구성으로는 가래떡, 야끼만두, 어묵, 계란 이렇게 구성되어있었습니다.
맛 후기로는 소스는 정말 옛날 떡볶이를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기대한 만큼 특별한 맛은 아니에요. 약간 남포동 떡볶이는 '전통적인 소스로 승부 보겠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맵기는 1단계로 해서 막 맵지는 않았어요. 기분 좋은 맵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스보다는 식감이 좋았어요. 일반 떡볶이 떡보다 더 쫀듯한 것이 좋았고 꼬마김밥을 저 소스에 찍어먹는 조합이 좋았어요.
꼬마김밥 같은 경우는 간장에 절인 우엉이 이 김밥을 살렸습니다. 이 우엉이 떡볶이 소스와 어우러지면서 맛을 극대화했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보니 물떡 어묵탕, 빨강 어묵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에는 이 메뉴와 다른 것들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할머니 가래떡볶이 감일점' 정보
- 위치 : 경기 하남시 감일백제로101 1층 104호
- 영업시간 : 매일 11시~23시
- 대표 메뉴 : 남포동 1인 떡볶이(7,900원) / 로제 가래떡볶이(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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