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buy) 얘기

두껍고 쫀듯한 면의 식감을 원한다면 명동역 도삭면 맛집, 란주칼면(란주라미엔) 추천

조see 2022. 3. 1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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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줄서서 먹는 란주칼면(란주라미엔)

란주라미엔 외관(출처 : 티브이데일리)

명동역 5번 출구에서 약 10분정도 쭉 걸어가면 위치하고 있는 란주칼면(란주라미엔).
이 곳을 점심시간에 들어가려면 항상 줄을 서야한다. 실내에서 실외까지 쭉 이어져 있으면 갈 때마다 30분 이상은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번호표를 주지도 않고, 질서가 부족하게(?) 줄을 서다보면 어느새 실내에 들어가 중식 특유의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분정도 계속해서 기다렸습니다.
직원은 거의 대부분이 조선족 중국인인 것 같았습니다. 직원분들이 한국어와 중국어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했습니다.
실내에 들어와 줄을 서면 미리 메뉴판을 보고 선택해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자리에 앉아 음식이 나옵니다.

색다른 짜장면을 경험하고 싶다면!

도삭면은 커다란 밀가루 반죽을 도마 위에 올려 도삭면 전용칼로 썰어 끓이는 중국 음식입니다. 통으로 썰어 면의 길이는 짧으며 보통 마름모 모양을 띠고 있습니다.

삼선해물자장도삭면(1번째 방문)
유슬볶음자장도삭면(2번째 방문)

식감이 매우 독특합니다. 표현을 하자면 수제비와 면 그 사이의 어떤 식감입니다.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식감입니다. 게다가 면에 자장소스가 잘 베어 있어 조화롭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보니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자장면뿐만 아니라,

꿔바로우

꿔바로우(사천탕수육)도 맛있었습니다.
쫀듯한 식감과 달달한 소스가 잘 어울렸으며 자장면과 조합이 매우 좋았습니다.
가끔씩 새로운 음식의 식감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란주칼면(란주라미엔) 정보

  • 위치 : 서울 중구 소공로 64(명동역 5번 출구에서 256m)
  • 영업시간 : 매일 11시~21시 30분
  • 가격(블로그에 나온 것만) : 삼선해물자장도삭면(8,000원), 유술볶음자장도삭면(9,000원), 꿔바로우·사천탕수육(23,000원) ※새우볶음밥, 해선도삭면, 마라탕도삭면, 깐풍기, 라조기, 관자새우 등 다양한 메뉴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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