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buy) 얘기

합정역 맛집, 닭 육수 베이스 '라무라 RAMURA' 라멘

조see 2022. 3. 1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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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줄 서있는 합정 라멘 맛집

오랜만에 친구도 만날 겸, 합정역에 있는 맛있는 라멘집에 갔습니다. 합정역 8번 출구에서 대략 10분정도 걸어가면 있는데, 항상 이 식당은 앞에 사람들이 줄 서있습니다. 이 때 갔을 때가 일요일 오후 12시 10분 쯤이었는데 이미 대기번호는 32번째였습니다.

'라무라' 32번 째 대기줄

약 1시간 정도 걸릴 것 같아서 근처 피시방에 가 친구와 게임을 했습니다. 정말로 1시간이 되자 5팀 후 입장이라 가서 10분정도 더 대기하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라무라' 외관과 기본 세팅

메인 메뉴는 흑색, 백색 라멘이 사이즈별(닭, 병아리, 알)로 있고 사이드 메뉴로는 계피교자가 있습니다. 저희는 닭 사이즈 백색과 병아리 사이즈 흑색을 선택했습니다.

'라무라' 라멘의 맛

식당에 입장을 해도 약 10분정도 더 기다려야 라멘이 나왔습니다. 약 1시간 20분이 걸렸는데, 그 맛의 가치를 알기에 꾹 참고 기다렸습니다.

흑색(병아리) 라멘

닭 육수 베이스에 간장이 섞인 맛이었습니다. 굳이 맛을 표현하자면 맑은 찜닭 국물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병아리 사이즈 토핑으로는 닭다리, 메추리알, 파, 고사리, 차슈가 있습니다.

면과 고사리를 같이 먹는데, 조합이 생각보다 좋았고 다만 아쉬웠던 점은 '멘마가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이 라멘과 식감이 정말 잘 어울릴 것만 같았습니다.

닭다리는 굽네치킨 닭다리보다 더 부드러웠습니다. 완성된 닭다리에 토치로 한번 더 데핀 느낌이었습니다. 살만 쏙 빠져서 먹기도 편하고 맛도 있었습니다.

라무라 위치 및 기본정보

  • 위치 : 서울 마포구 포은로 21 1층 라무라(합정역 8번 출구에서 464m)
  • 시간 : 11시 30분~20시 30분(14시 30분~17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 가격 : '알' : 7,500원 / '병아리' : 10,000원 / '닭' :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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